어떠한 연관성도 없이 불현듯 머릿속을 스쳐가는 멜로디.
노래가사들.
지독한 감기몸살로 어제 하루를 결근하고 출근한
오늘은 이 자리가 참 낯설다..
윤종신.. 하면 대학때 과방에서 통기타를 치면서 불렀던
'오래전그날' 이 생각난다.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으로 시작되는..
윤종신류의 노래가사와 멜로디.. 배웅도 비슷한 멜로디와 가사..
조금 슬프기도하고.. 처량하기도 하고..
그래도 언제적 윤종신인데 아직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는거 보면
그냥 반갑기도 하고.. 배웅처럼. 그저 중얼거리듯 내뱉는 노래가 난 참 좋다..
절박하게 매달리고 애절하게 외쳐대지 않아도..
조용히 독백하듯 부르는 말들이 더 많은 몸짓들을 나타내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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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길 떠나는 사람처럼 마치 배웅 나온 것처럼
다시 돌아 올 것 같은 그대 사리질 때까지 보네
한번만 더 안아보고 싶었지 내 가슴이 익숙한 그대
안녕이라 하지 않은 이유 그댄 알고 있나요
아무것도 바꾸지 않겠어요 모든 것을 지금 그대로
갑자기 그대 돌아온 대도 전혀 낯설지 않도록
언제 어디라도 내겐 좋아요 혹시 나를 찾아 준다면
내가 지쳐 변하지 않기를 내 자신에게 부탁해
이렇게 해야 견딜 수 있을거야 영영 떠나갔다 믿으면
내가 포기해야 하는 남은 날들이 너무 막막해
아무도 날 말리지 않을 거예요 잊지 못할걸 알기에
그냥 기다리며 살아가도록 내내 꿈꾸듯 살도록
그대 혹시 다른 사람 만나면 내가 알 수 없게 해주길
그대 행복 빌어주는 나의 처량한 모습 두려워


